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맨체스터 유나이티드(맨유)가 FA컵에서 풀럼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탈락했습니다.
이번 시즌 리그 성적도 부진한 상황에서 FA컵은 맨유가 노려볼 만한 타이틀이었기에,
팬들에게 더욱 아쉬운 결과였는데요. 그렇다면, 맨유는 왜 패배했을까요?
경기에서 아모림 감독이 선택한 전술을 살펴보면, 후방 빌드업을 안정화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,
공격력은 오히려 약화되는 문제를 드러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맨유의 전술 변화와 그 한계를 분석해 보겠습니다.
⚽ 아모림의 전술 변화: 3-4-3 → 3-5-2 전환
이번 경기에서 아모림 감독은 기존 3-4-3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가져갔지만,
실질적인 운영에서는 3-5-2 형태로 변화했습니다.
🎯 전술 변경 이유?
맨유는 이번 시즌 내내 후방 빌드업 문제를 겪고 있었습니다.
✔ 상대가 강한 압박을 가하면 후방에서 공을 제대로 연결하지 못함.
✔ 결국 골키퍼 오나 나가 롱킥을 차는 장면이 자주 발생.
✔ 공을 제대로 소유하지 못하면서 공격 전개가 어려워짐.
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모림 감독은 미드필더 숫자를 늘리는 선택을 했습니다.
👉 에릭센을 중원으로 내려 배치하여, 3 미들 체제로 운영.
👉 후방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빌드업을 할 수 있도록 함.
✅ 빌드업 문제는 개선됨
✔ 기존의 3-4-3보다 후방에서 패스 연결이 원활해짐.
✔ 중원에서 숫자가 늘어나면서 상대 압박을 좀 더 효과적으로 풀어낼 수 있었음.
하지만, 이 선택은 또 다른 문제를 초래했습니다.
❗ 하지만, 공격력은 약화됐다
미드필더를 추가한 대신, 전방 공격수 숫자가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.
🛑 공격력이 떨어진 이유
1️⃣ 최전방 공격수 수 감소 → 기존 3 톱(포일룬-지르크지-2선 공격수)에서 2 톱(포일룬-지르크지)으로 변경
2️⃣ 포일룬의 고립 → 지르크지는 내려와 연계 플레이를 선호하는데, 포일룬이 혼자 버티는 구조가 됨.
3️⃣ 측면 공격력 부재 → 개인 능력으로 변수를 만들 선수가 없음.
💡 즉, 빌드업은 안정화되었지만, 공격에서는 오히려 공간 창출이 어려워졌습니다.
🔥 "빌드업 vs 공격력" 맨유의 딜레마
아모림 감독은 빌드업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, 공격력이 희생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.
💡 이상적인 해결책은?
✅ 후방 빌드업은 안정화하면서도, 공격력은 유지할 방법이 필요함.
✅ 중앙 공격수(포일룬)가 고립되지 않도록 측면에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선수 필요.
✅ 전방에서 상대를 흔들어줄 드리블러 & 창의적인 공격수 보강 필수!
현재로서는 가르나초가 유일한 대안이지만, 그도 아직 완성형이 아닙니다.
결국 맨유가 진짜 경쟁력을 가지려면, 여름 이적시장에서 측면 보강이 필수적입니다.
📌 결론: 후방 빌드업과 공격력의 균형이 필요하다!
✔ 아모림의 3-5-2 전환으로 빌드업은 개선되었지만, 공격력이 약화됨.
✔ 포일룬이 고립되고, 측면에서 변수를 만들 선수가 부족함.
✔ 궁극적으로, 후방 안정과 공격력을 동시에 살리는 균형이 필요함.
👉 여러분은 맨유의 전술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